2024. 1. 19. 16:59ㆍ사람 건강
부비동이란?
부비동은 코 주변에 위치한 공기가 차 있는 공간으로, 뇌와 눈, 치아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비동은 부비동염이라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부비동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로 인해 부비동 내부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병의 정확한 이름이 부비동염입니다.
부비동염은 증상과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증상은 일시적이고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지속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 원인
부비동염의 원인은 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콧물이 자주 나는 감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때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앞서 감기나 공해,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은 숨 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코 속의 구멍을 통해 환기가 이루어지며, 부비동 내의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콧속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부비동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입구가 막히고 공기가 정상적으로 환기되지 않아 부비동 내의 공기가 감소하고 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평소에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균들이 과도하게 번식하여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 증상
■ 급성기
두통, 권태감, 미열과 함께 코 막힘 콧물 증상이 있습니다.
■ 만성기
코막힘, 지속적인 누런 콧물,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 더 진행하면 후각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소아
□ 10~14일 이상 지속되는 감기(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끈적끈적한 비강 분비물, 콧물 증상
□ 코가 목 뒤로 넘어감, 인후통, 기침
□ 보채거나 축 늘어짐, 힘이 없음
□ 눈 주위 붓기
부비동염 검사
□ 조직검사: 만성 세균성, 진균성인 경우에 배양과 조직검사는 필수적으로 시행합니다.
□ 이학적 검사(전비경검사): 인두검사, 비내시경검사
□ 방사선학적 검사: 종합적 부비동의 관찰, 발육 정도, 부비동의 연부조직, 종양의 발육, 침윤상태 등을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 CT: 부비동과 인접한 구조물을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부비동염 치료
부비동염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약물로 시작하게 되며, 부비동염이 생기기 쉬운 비강의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구조를 바꾸어 주는 게 좋습니다.
약물치료
■ 경구 항생제
■ 점막 수축제
■ 부비동 자연공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부종을 감소시켜 부비동을 넓히는 스테로이드제제
■ 보조 치료제로서의 생리 식염수
수술 치료
전통적인 방법과 최근에 널리 시행되는 부비동 내시경 수술이 있습니다.
수술 전에 부비동염의 염증을 치료하여 분비물의 배액을 막는 자연공의 점막부종을 먼저 줄이고, 분비물의 배액을 촉진합니다. 치료 중이나 후에 자연공의 소통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내과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비동염 수술 후 합병증
부비동염 수술 중에 원하지 않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내시경 부비동수술의 합병증으로는 수술 중에 눈이나 뇌 등이 다칠 수 있으며, 안구혈종, 시력 손실, 복시, 뇌척수액 누출, 뇌막염, 뇌농양, 경동맥 손상, 유루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일반적으로 1~2%로 보고되고 있으나, 이는 병원과 시술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경한 출혈, 수술 부위의 유착, 후각 소실 등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합병증이 5~8%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경우에는 수술 부위에 내성이 있는 균이 있을 경우 수술 부위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받으면 공명기관인 부비동의 모양이 변하고 수술 부위가 부어서 목소리가 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술 후 5~6개월 동안 관찰해보아야 합니다.
부비동염 예방. 생활습관
일상생활에서 감기가 들었을 때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환자에서는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부비동염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고 만성화될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안구나 뇌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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