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7. 16:56ㆍ사람 건강
중증근무력증이란?
중증근무력증은 신경과 근육 사이의 자극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질환입니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가 항체가 형성되어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공격하면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이 방해되고, 이로 인해 근육 약화와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은 신경의 자극이 근육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한쪽 눈꺼풀 처짐, 복시, 전신 위약감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나 노화에 의한 증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증상이 진행되어 심해질 경우
'호흡근 마비'도 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중증근무력증 원인
중증근무력증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기능을 차단하거나 변형하여 근수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러한 항체는 일반적으로 외부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지만,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서는 오히려 신체의 일부를 오인하여 자가 항체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중증근무력증은 근육의 약화와 피로, 운동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여전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증 근무력증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일시적인 피로감, 근력 약화가 있습니다.
한쪽 눈 처짐 현상이 60%환자에게서 나타나며 눈 근육에서 증상이 시작되어 눈꺼풀이 쳐지는 안검하수와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을 할 때 발음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거나, 음식을 삼길 때 잘 넘어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 환자는 지속적인 근육 활동 후 힘이 약해지는 근육 피로 현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증상은 아침에는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오후로 갈수록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질환의 심각한 경우에는 팔, 다리의 마비 또는 전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고, 호흡 곤란이나 호흡근 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으며,
침범하는 부위나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여 환자 스스로 질환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쪽 눈 처짐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다 중증근무력증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쪽 눈 처짐 혹은 한쪽 눈꺼풀 처짐 현상이 중증근무력증의 대표적인 증상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경미하거나 근무력이 일부 근육에만 나타날 경우 비슷한 증상의 다른 질환으로 오진할 수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에서는 다른 증상 없이 일정하지 않은 근력의 약화만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아침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고, 잠을 자거나 푹 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기도 합니다.
중증근무력증 진단. 검사
중증근무력증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높으며, 특히 20~30대 여성과, 50~60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은 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류머티즘관절염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진단 방법으로는 항체검사, 반복신경자극검사, 가슴(흉선) CT 촬영, 약물반응검사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항체검사는 자가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반복신경자극검사는 근육과 신경의 상호작용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흉부 CT 촬영은 흉선(갑상샘)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으며, 약물반응검사는 특정 약물을 투여하여 근육의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중증근무력증 치료방법
중증근무력증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항콜린에스터레이스 약물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중증근무력증의 치료에는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면역억제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자가 면역 질환은 면역 체계의 조절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이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자가 항원에 대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병리적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에는 류마티스 질환 중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혈관염 등과 같은 질환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 면역 갑상선염,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특정 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질환도 자가 면역 질환에 속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급성 또는 만성일 수 있으며 모든 장기와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증상
자가 면역 질환의 증상은 자가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와 질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적인 피로
□ 미열(체온 상승)
□ 체중 변화(체중 증가 또는 감소)
□ 탈모
□ 눈 마름 또는 눈 주변의 피로감
□ 입 마름 또는 구강 궤양
□ 성기 궤양
□ 관절통
□ 근육통
□ 피부 발진 등
자가면역질환 원인
자가 면역 질환은 정상적인 신체 구성 요소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으로 인해 염증과 세포 손상이 발생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면역 반응의 대상이 되는 구성 성분을 자가 항원이라고 합니다.
자가 면역 반응은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특정 조직이나 장기에 특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급성 또는 만성적일 수 있습니다.
자가 면역 질환은 면역 체계의 조절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전적인 요인, 환경 요인, 감염 등이 자가 면역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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