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0. 12:59ㆍ반려견 건강
비숑 순종 구별방법 미니비숑 푸비숑 말티비숑 푸바숑 우리 집 비숑은 순종인가? 성격. 미용가격
비숑 순종 구별방법 미니비숑 푸비숑 말티비숑 푸바숑 우리 집 비숑은 순종인가? 성격. 미용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꾸준히 인기 많은 견종, 가도 가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봐도 봐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비숑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미니비숑, 푸비 숑, 푸바숑, 말티비숑, 말티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푸들+비숑= 미니비숑, 푸비숑, 푸바숑
몰티즈+비숑= 미니비숑, 말티비숑, 말티숑
이렇게 교배한 견종을 요즘 저렇게들 부르곤 합니다.
비숑과 몰티즈나 푸들 사이에 태어난 강아지들을 보통 애견샵에서 미니비숑이라고 분양하곤 하지만 이는 순종 비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순종 비숑구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숑 프리제 역사
비숑프리제는 개 품종 중 하나로 국제 공인 견종 9그룹에 속합니다. 눈사람 같고 인형 같은 외모로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비숑 프리제는 그 특이한 외모와 매우 사교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소형견 종류입니다.
이 견종은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로 전해져 "바비숑(barbichon)"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나중에 "비숑"으로 줄여지게 되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여러 유명한 화가들이 왕과 귀족을 비롯한 저명한 인물들과 함께 그림으로 많이 남기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비숑 프리제는 특히 그 풍성한 털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유명하며, 그 특색적인 외모와 사교적인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완견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 성격
사교성이 뛰어나고 밝습니다.
일명 '비숑타임'이라고 하는, '비숑들이 미친 듯이 뛰며 신나 하는 약 1분의 시간'이 있을 정도로 밝고 명랑합니다.
비숑 프리제는 말썽을 피우지 않고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진정한 반려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견종은 긴장을 잘하지 않고 자주 짖지 않으며, 처음 보는 사람이나 다른 개와 만나도 사교성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주인에게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숑 프리제는 성격도 좋고 혼자 있는 것도 힘들어하지 않아서 집에 혼자 있어도 별로 외로워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모든 비숑에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밝고 활달한 성격으로 밖에 산책 가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시켜주어야 합니다.
비숑 프리제 순종 구별법
교배종: 크기가 작고 가녀림, 몸무게가 적게 나가고 눈이 코보다 큼, 작은 발, 덩치가 작음, 모량이 적음
순종: 덩치가 푸들이나 몰티즈보다 큼, 묵직하고 탄탄한 체형(슈나우저와 비슷), 큰 발, 하체가 탄탄함, 눈보다 코가 더큼, 압도적으로 많은 모량
비숑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2010년대 이후 비숑과 몰티즈나 푸들과의 많은 교배로 이른바 미니비숑, 말티비숑, 말티숑, 푸바숑, 푸비숑 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들이 등장했습니다.
보통 몰티즈와 비숑을 교배시켜 미니 비숑이라는 이름으로 분양하곤 하는데 미니 비숑이라는 견종은 원산지인 프랑스에선 존재조차 하지 않는 견종으로 한국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견종입니다.
털이나 외모는 대충 순종 비숑과 비슷하지만 크기와 체형, 골격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다른 견종과 교배한 비숑의 경우 순종 비숑에 비해 뼈대가 얇고 체형이 작습니다. 몰티즈 뼈대에 털만 비슷하게 기른 비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미니비숑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순종 비숑의 경우 뼈대가 굵고 탄탄하며 근육질에 묵직한 느낌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량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크고 묵직한 발도 구별법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니 비숑이라고 해서 입양해 온 강아지들은 성견이 되었을 때는 몰티즈의 털을 가진 푸들의 모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다가 토이 푸들과 섞인 비숑은 커가면서 색깔이 점점 변해갈 수도 있습니다.
비숑이라고 해서 분양받아 키웠는데 비숑처럼 크지 않고 어릴 때는 푸들이나 몰티즈와 꽤 흡사하므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일반 애견샵에서 분양받았을 때 비숑이라고 분양받았는데 키우다 보니 푸들과 비숑이 섞인 견종이거나 몰티즈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강아지들이 어릴 때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고 그냥 순종이라니 순종이겠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숑 프리제 미용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견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미용을 맡길 때에는 숙련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빗질은 하루에 한 번 필수
곱실거리는 털 때문에 털이 많이 빠질 거라 오해하지만 의외로 털이 많이 빠지지 않는 견종이라 집에서 키우기가 수월합니다.(사람보다 털이 안 빠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서 견주의 많은 노력과 인내심, 경제력 여유가 필요합니다.
배냇털의 경우 하루에 두 번 성견은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꼭 해주어야 털이 엉키지 않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하게 하루 한번 빗질은 필수입니다.
■미용
비숑의 미용은 숙련된 가위컷 전문가에게 맡기고, 해당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위컷 가격은 모량이나, 털의 엉킴 정도, 털 길이, 몸무게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보통 5~10만 원 중반까지입니다.)
많은 모량에 둥근 얼굴 모양을 만들려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비숑미용에는 일명 가위컷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숙련된 기술이 없이는 힘든 미용입니다. 초보자에게 잘못 맡겼다가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둥근 모양이 아닌 찐빵같이 눌린 얼굴의 모양이거나 길쭉한 모양)
비숑은 분양가가 꽤 고가로 형성되어 있고 미용 비용도 다른 견종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특히 비숑 가위컷을 맡기실 때에는 숙련된 전문가에게 맡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숙련된 전문가는 비숑의 특징과 털의 컷팅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예쁜 가위컷을 할 수 있습니다.
가위컷을 맡기기 전에는 해당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를 통해 전문가의 작업 실력과 스타일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숑의 미용을 위해서는 숙련된 가위컷 전문가에게 맡기고, 해당 전문가의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숑 프리제 외모
몸의 높이보다 길이가 더 길고 코의 색깔은 핑크가 섞이지 않은 검은색이 좋고, 눈이 너무 크거나 돌출되지 않아야 하고 코가 눈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털은 전체적으로 순백색에 아주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비율은 체고보다 체장이 깁니다.(몸의 높이 보다 길이가 더 길어야 합니다.)
-크기는 25~29cm로 몸 전체 비율이 균형적이며 체중은 약 6~7kg 전후반입니다.
-두 눈과 코가 정확하게 역 정삼각형입니다.
-코의 색깔은 형태가 뚜렷하고 윤기가 흐르며 핑크색이 섞여있지 않은 검은색이 좋습니다.
-눈은 아몬드처럼 길쭉하지 않고 다소 둥근 편이며 눈이 너무 크거나 돌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코가 눈보다 훨씬 큽니다.(간혹 코보다 눈이 더 큰 강아지들이 있는데 이는 순종임을 의심케 합니다.)
-등선은 곧게 뻗어 있고 꼬리 뿌리와 거의 수평을 이룹니다.
-등은 평평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는 푸들이나 몰티즈와는 다른 형태로 비숑은 몸의 근육이 탄탄하고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꼬리가 등으로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야 합니다. 귀는 항상 덮여 있고 눈높이 조금 위에서 상단에 위치합니다.
-털은 전체적으로 아주 풍성해야 하고, 모색은 순백색(pure white)입니다. 생후 12개월 전까지는 모색이 약간 베이지(샴페인) 색을 띠기도 합니다.
-털 색은 약간의 연한 살구색과 회색 이외에는 모두 순백색이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모량이 아주 풍성해야 합니다.
마무리
순종 혼종 할 것 없이 반려견들은 아주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절대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강아지는 장기적인 책임과 관심을 요구하는 생명체이므로, 분양 전에 자신의 생활환경과 시간적인 여유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분양받을 때에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는 평생을 함께할 가족 구성원입니다. 분양받을 때에는 장기적인 책임을 갖고 키울 수 있는 환경과 의지가 있는지를 꼭 고려하여 반려견을 만나시 길 바랍니다.
'반려견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들링턴 테리어 Bedlington Terrier (0) | 2023.12.30 |
---|---|
말리노이즈 마리노이즈 말리노이 벨지안 말리누아 Belgian Malinois (0) | 2023.12.29 |
진돗개 Jindo dog (0) | 2023.12.29 |
케인코르소 카네코르소 Cane corso (0) | 2023.12.28 |
비숑프리제 Bichon Frise (0) | 202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