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 수술 원인 증상 종류 수술 수술 후 관리

망막박리 수술 원인 증상 종류 수술 수술 후 관리

망막박리란?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투명한 막입니다.
안구의 가장 안쪽을 감싸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을 망막이라고 합니다.

 

망막박리는 이러한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서 들뜨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박리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망막이 들뜨게 되면 망막에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눈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망막박리는 병세가 빨리 진행될 수도 있는 질환이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박리의 원인

□ 유리체 분리: 눈 안에 있는 젤리 같은 물질인 유리체가 나이가 들면서 수축하게 되고, 이때 망막에 붙어 있던 부분에서 떨어져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망막에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부분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시: 고도의 근시는 눈의 길이가 정상보다 길어져서 망막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망막에 작은 구멍이나 찢어진 부분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 손상: 눈에 대한 외부 충격이나 손상으로 인해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안과적 질환: 당뇨병 망막질환, 망막 혈관 폐쇄 등의 질환은 망막에 손상을 주어 망막박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에 망막박리의 경우가 있으면, 그 누구도 망막박리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망막박리 증상

초기에는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이 나타나기도하고 질환이 더 진행되면 눈앞에 커튼이 쳐진 것처럼 시야가 좁아지거나 실명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나 시야장애는 망막장애의 주요 증상입니다.

 

망막박리의 주요 증상으로는 날파리증(비문증), 광시증, 시야 장애(위, 아래, 좌우에서 시야에 커튼이 친 듯한 시야),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력이 손상되기 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반짝이는 빛 또는 번개같은 빛을 보는 것(광 섬 현상): 이는 눈의 유리체가 망막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서 발생합니다.

□ 먼지나 웹 같은 희미한 물체나 점들을 보는 것(부유물 현상): 이는 눈의 유리체가 변형되어 생긴 증상입니다.

□ 시야의 한쪽이나 전체가 어둡게 보이는 것(시야 손실): 이는 망막이 박리되면서 발생하는 심각한 증상으로, 즉시 의료 도움이 필요합니다.

□ 시야 중심이 왜곡되거나 모양이 변하는 것: 이는 망막의 중심부인 중심점이 박리되면서 발생합니다.

망막박리 종류

열공성 망막박리, 삼출성 망막박리, 견인성 망막박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열공성 망막박리: 망막박리중 가장 흔한 형태의 망막박리 형태입니다.

□ 삼출성 망막박리: 염증이나 종양 때문에 망막 아래에 삼출액이 고여서 망막이 떨어져 나오는 질환입니다.

□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의 질환으로 견인망막박리가 나타나게 되며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출혈로 인해 유리체에 피가 고이면서 시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망막박리 수술

망막박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수적입니다.
망막박리는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망막 박리는 초기에 국한되거나 광응고 레이저 치료로 망막 박리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중심 망막(황반)이 아직 유착되어 중심 시력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에도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만약 오래된 만성적인 망막 박리인 경우, 수술로 망막을 다시 유착시켜도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수술은 주로 안구의 구조를 유지하는 목적으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망막 박리가 오래되었을수록 수술 후 재유착 성공률은 낮아지며 시력도 제한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망막 박리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안정시키는 노력을 해야 하며, 독서와 같은 근거리 작업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망막을 안구 밖에서 유착시키는 공막돌융술이나 냉동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반대로,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안구 안쪽에서 망막을 치료하고 가스나 실리콘 기름을 주입하여 유착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단독적으로 시행되거나 병행하여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가스나 기름을 주입한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엎드려 있거나 옆으로 누워 적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견인성 망막 박리의 경우,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유리체와 섬유 조직을 제거하여 망막을 유착시키는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삼출성 망막 박리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수술후 관리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가스나 기름이 망막에 접촉하게 하여 치유 과정을 돕기 위함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 동안에는 강한 빛이나 스트레스를 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일반적으로 1~2주, 경우에 따라서는 더 길 수 있습니다) 격렬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운동, 구부리거나 숙이는 동작, 성관계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수술 후 몇 주 동안은 운전이나 다른 복잡한 기계를 조작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활동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꾸준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치료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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